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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랑 별 보러 갈래? (송암 스페이스 센터 / 양주 천문대 / 아이와 가 볼만한 곳)

" 수도권 근교로 별구경 하러 가고싶다면 탁월한 선택.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. "

하늘의 별도 볼수 있고, 도시의 별들도 볼 수 있습니다. 경치 짱!!

 

 

예약

 - 예약은 필요 없습니다. 토요일 오전에 전화해서 "오늘 별보기 가능한가요?"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십니다.

 - 예전에는 주중에도 운영한 것 같은데, 최근에는 토요일에만 방문 가능합니다.

 

가격

 - 별빛 패키지 [ 대인 35,000원 / 소인 30,000원 ] : 천문대 이용 (케이블카), 플라네타리움 관람

 - 천문대 [ 대인 24,000원 / 소인 22,000원 ] : 케이블카

 - 플라네타리움 [ 대인 15,000원 / 소인 13,000원 ] : 입체 '돔' 영상 

 

* 가격 때문에 고민 하시는 분들은 천문대만 구경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.

3인 가족 9만원!! 가격이 후덜덜하다

프로그램 (온 김에 다 해보자!! 별빛 패키지)

 저는 오후 4시쯤 도착해서 별자리 성도 수업 > 저녁 식사 (송암 스페이스 센터 내 식당 '스타스 키친') > 플라네타리움 시청 > 천문대 방문 순으로 프로그램 진행 했습니다.

 

별자리 야간 성도 만들기. 자기가 원하는 별에 야광풀을 묻히면 완성!! 생각보다 재밌음

성도를 다 만들고 나서 송암 스페이스 센터 내 식당 [스타스 키친] 에서 밥을 먹었는데, 메뉴가 다양하지 않고,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모든 밤 늦게까지 별보려면 배를 든든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식사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(음식 사진은 못 찍었지만... 생각보다 맛은 있었습니다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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플라네타리움 (3D 영상 상영관) 은 사실 저는 좀 기대했는데, 생각보다 재미는 없었으나 아이들은 3D 로 별이 움직이는게 신기한지 재미있게 보는듯 했습니다.

 

드디어 대망의 천문대로 이동하기 위해 지금까지 있던 건물 건너편에 있는 케이블카 탑승지로 갑니다.

케이블카 탑승지에서 한컷. 구름이 너무 이뻤는데 구름때매 별 못 볼까봐 걱정
케이블카에서... 저 위에 반짝이는 곳이 천문대. 너무 높아서 케이블카 가는 내내 무서웠음

 

천문대에서

 천문대에 도착하면, 로봇들이 사람들을 반겨줍니다. 잠깐동안 로봇쇼 구경 후 안으로 이동해서 계절별로 자주 관측되는 별들 오늘 천문대에서 볼수 있는 별들에 대해 교육해 줍니다.

 교육을 듣고나면, 드디어 옥상에 있는 관측실로 이동!!!

 

경치 한번 더 찍고

관측실에 도착하면, 강사분께서 하늘의 별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 주시고, 실제로 망원경으로 별을 볼 수 있게 되는데 케이블카 탑승지에서 걱정했던 것처럼, 이날은 구름이 많아서 별 관측이 어려웠습니다.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
 

실망한 나머지 더 사진도 못찍고 경치 구경이나 실컷하고 돌아왔습니다. 그래도 돈 아깝지 않은 송암 스페이스 센터 방문기였습니다.

 

 

후기

 - 수도권에서 가까운 천문대 가까워서 좋았다.

 - 가격은 좀 있지만 흔히 경험할 수 없는 별구경이라는 걸 생각하면 돈 아깝지 않았음.

 - 플라네타리움은... 나는 두 번은 안볼듯. 천문대는 꼭 다시 한번 가봐야지.

 - 초보 블러거야.. 사진 좀 열심히 찍자. 쓸 사진이 없네